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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이민영

LEE MIN YOUNG 2008. 8. 24. 02:58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이민영 그대 떠나는 날 왜 비가 오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오늘처럼 길가를 거닐다 보면 밟히는 부스럭 거림에 가을소리가 자고 찾아오지 않을 것같은 오후가 주름에 자고 이슬에 맺혀 어두워 지다가도 코스모스 유영에 별빛을 받아 그대모습 그리다가도 온 몸을 드러내어 세월을 숨쉬는 낙엽만이 세월같은 그대를 압니다 어느 숲가의 계절이 빗소리에 젖어 먼산으로 멀어져 가던 날에야 이야기 합니다 그대 떠나는 날 순간에도 님의 온기를 마셨으며 사각거리는 내 소리만이 님에게 나를 느끼게 한다는 것을 그대 떠나는 날 내 눈가 이슬을 모아 비가 되어 내린다는 것을 ......................... 십, 이십,삼십,사십..줄.... 줄이 된 反復은 아스라한 追憶으로 우리의 삶과 이별을 연습 합니다. 그대가 세월이 된 회억을 모아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라고 자문(自問) 합니다. 온 몸을 드러내어 세월을 숨 쉬는 낙엽만이 세월(歲月)같은 '그대'를 압니다(詩作, 旻影 詩人)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이민영 그대 떠나는 날 왜 비가 오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오늘처럼 길가를 거닐다 보면 밟히는 부스럭 거림에 가을소리가 자고 찾아오지 않을 것같은 오후가 주름에 자고 이슬에 맺혀 어두워 지다가도 코스모스 유영에 별빛을 받아 그대모습 그리다가도 온 몸을 드러내어 세월을 숨쉬는 낙엽만이 세월같은 그대를 압니다 어느 숲가의 계절이 빗소리에 젖어 먼산으로 멀어져 가던 날에야 이야기 합니다 그대 떠나는 날 순간에도 님의 온기를 마셨으며 사각거리는 내 소리만이 님에게 나를 느끼게 한다는 것을 그대 떠나는 날 내 눈가 이슬을 모아 비가 되어 내린다는 것을 .......................... 십, 이십, 삼십, 사십..줄.. 줄이 된 반복(反復)은 아스라한 추억(追憶)으로 우리의 삶과 이별을 연습합니다. 그대가 세월(歲月)이 된 회억을 모아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라고 자문(自問)합니다. 온 몸을 드러내어 세월을 숨 쉬는 낙엽만이 歲月같은 그대를 압니다 (詩作, 旻影 詩人) La Tristesse De Laura,paul mauriat

        Paul Mauriat - La Tristesse De La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