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님들의 모습

내가 좋아하는 가수 적우 제 3집 발매 [숨쉬는 한 희망은 있다]소식

LEE MIN YOUNG 2009. 1. 9. 23:57

 

 

 

 

적우의 카페로 적사마가 있다

다음카페다...

매년 적우팬들이 모여 정모도 하고 산행도 간다

적우가 대전이 연고이므로 주로 대전에서 개최하고 서울에서도 한다. 이번에 가수 적우(본명 문유경)가 2년여만에 3집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그는 이번 3집 앨범 'Spero Spera (숨쉬는 한 희망은 있다)'

특히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과 편곡, 그리고 작사하고 곡작업에 참여하며 이번 앨범을 통해 '진정한'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났다.
타이틀 곡 '하루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단지 하루만 같이 있어달라는 애절한 내용에

적우만의 깊이 있는 감성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이 곡은 적우가 직접 작사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다음은 아시아 경제신문보도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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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곡 'Spera(희망)'를 시작으로 마지막 곡 'Secret key(비밀의 열쇠)'를 듣고 있노라면 마치 하나의 멜로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지난 2004년 '파도를 훔친 바다'로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대중들에게 드라마 OST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드라마 '황금사과', '문희', '서울 1945' 등에서 그의 허스키하고 애절한 목소리는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기에 충분했다. 적우는 이런 허스키한 자신의 목소리를 어떻게 평하고 있을까. 그는 '뚝배기같은 목소리'라고 자평했다.
"원래는 여성스러운 목소리였는데 노래를 많이 부르다보니 약간 허스키해 진 것 같아요. 비록 세련됨은 없어도 아날로그적인 목소리라고 할 수 있죠. 마치 뚝배기 같은 목소리라고나 할까요? 어떤분이 제 목소리와 노래를 들으시고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샹송가수 에디프 피아프가 환생한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웃음)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했단다. 곡 전체적으로 희망적인 가사를 많이 삽입한 것도 모든 사람들에게 힘을 주겠다는 그만의 의지표현이다.
"이번 앨범에는 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만한 노래들로 이뤄졌어요. 요즘 다들 힘드시잖아요. 미약하지만 제 노래를 통해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는 아직까지 아날로그 음악에 대한 향수를 느낀다며 국내 가요계가 지나치게 10대 위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국내 가요계가 지나치게 10대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노사연의 '만남'이나 김수희의 '애모' 등 7080세대들의 아날로그 노래들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 아쉬워요. 아직 아날로그 음악의 따뜻함을 느끼고 싶어하는 음악팬들이 많으신데 말이죠. 그래서 전 그 따뜻함을 노래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웃음)
적우는 3번의 앨범을 내는 동안 싱글앨범을 발매한 적이 없다. 굳이 정규앨범을 고집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주위에서 정규앨범을 낸다고 하니 다들 미쳤다고 하시더라고요. 경제도 어려운데 그냥 디지털싱글앨범을 내라고 충고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죠. 곡 작업을 하면서 고민하는 것을 즐기는 측면도 있고, 가수라는 이름에 책임감을 느끼고 싶었어요. 제 노래를 기다려준 분들에게 좀 더 다양한 적우만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죠."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노래로 표현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는 마지막으로 팬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노래로 팬들과 함께 움직이고 숨쉬고 싶어요. 제 노래를 듣고 행복해하고 희망을 가질 팬들을 생각하며 노래할래요." '붉은 비'같은 그의 3집 앨범이 대중들의 마음을 얼마만큼 뜨겁게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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