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좋군요 詩想이 돋보입니다
저도 습작을 하면서 항상 부족한 것을 느낍니다만
언어의 길에서 단물과 형용 구를 전부 빼어버리고
물 젖은 빨래를 빨래돌 위에 얹고 방망이로 두둘기듯 힘껏 짜서
순수한 시말만 가지고 문장을 구성하되
이놈의 구성도 맛갈지게,
詩같게 해야 되는데 안 됩니다
시상=착상이 가이 기발하면서도,천재적이여야 합니다
시인의 눈은
현상을 초월해야합니다
우리가 시를 문장론적인 수사로만 시를 빚는다고 생각하면
습작도로서 오해이고 시에 對한 잘못된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시인의 눈은 언어라는 수사/수단(문학적인)으로 사물을 관조할 때
이치와 진리를 얻어내는 기술인데
이 기술의 방법이 천재적이야야 한다는 것 입니다
대부분 신춘문예 당선시나 유명 -시전문지 신인상 등단작품을 보면
시의 말이 특색이 있고,수사 방법이 단면적이 아닌 2-3 차원적인 것을 느낄 것 입니다
즉 생각의 천재성이란 결국 아름다운 착상인데
이것이 쉽지가 아니합니다
그동안 한국 시에서 각종 비유나 수사등은 너무도 많이 사용 되어서
왠만한 詩말이나 수사 방법 가지고는
새로운 생기가 나타나지 아니합니다 즉 신선도에서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단의 思潮가 난해시, 주지시 방향으로 흐르고
그러다 보니
詩 모습도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나가는데 중요한 것은 난해시든
주지시든 분명한 철학이 있고
그 철학적인 외침이 문학的인 것이면 성공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난해시도 반드시 독자가 읽으면 연상이 가능해야 합니다
통상 어려운 시어를 가져 오는데 이도
독자가 서너번 읽어서 반드시 연상과 시상이 느껴져야
문학적인 수준의 작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를 충실하게 수업한 독자들의 수준층이 읽고
세대를 넘어서 보편적인 사람들이 읽어서
느끼고 감탄해야 시이지,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아니한 시는 詩가 아닙니다
즉 괜히 종이 값 볼펜값만 아까운 詩입니다.
문학은 知가 아닌 사랑입니다. 즉 행복의 理想이죠,
사람을 위한 사랑의 정신을 일탈한 문학은 詩가 아니라
추방되어야 할 저해요소입니다.
이것을 습작하시는 분들이 혼동해서는 아니됩니다,
내내 100년을 넘어 넘어 살아 가고 오는 詩는 결국 쉬운 詩들입니다.
어려운 詩는 詩의 제재를 아직도 찾지못한 독서와 자질이 부족한 사람들의
자기 변명입니다.
즉 사람이라는 詩人이 보는 아름다운 詩말로 詩의 행간과 연을 이끈다면
좋게 될텐데 잘 안되더군요.또한 시는 설명문이나 감상문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약간 난해함을 가미시켜서 설명문 수준이나 감상문 수준의 글은 너무도 많고 쉽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착상의 신비함도 좋은 습작 버릇일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은 [봄날]의 [신형건님]의 시입니다.
봄날
신형건
엄마, 깨진 무릎에 생긴
피딱지 좀 보세요.
까맣고 단단한 것이
꼭 잘 여문 꽃씨 같아요.
한번 만져 보세요.
그 속에서 뭐가 꿈틀거리는지
자꾸 근질근질해요.
새 움이 트려나 봐요.
(중앙일보 詩窓-추천 박덕규)
제 생각은 기발한 詩語=3차원 적인 착상=시상을 찾고,
그 다음 불필요한 부사나 형용구를 빼고(모든 단물) 문장이 되게 하면 바로
훌륭한 글이 나온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얼른 안되더군요
詩에 대한 교정은 자기詩는 자기가 가장 잘 아는데
통상 수사나 연행의 구성 등이 미약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단어(어휘력)의 부족=시어
그 다음 문학적인 작품성으로의 완성 등에 미약해서
다른 이,읽는 독자 입장에서는 작자 의도와 다른 엉뚱한 읽기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결국
수사력의 빈곤입니다 그래서 전에 김지숙 박사님이 이야기한데로
통상 1년이고, 10년이고, 저장해두었다가 생각나면
그때 그때 손질 하는 것도 좋은 버릇일 것 같습니다..저는 다른 것은 못 해도
항상 한글 사전을 가까이 합니다...시인에게 한글/국어 사전은 필독서입니다
..
통상 독서가 중요하나
이 독서는
詩에서 언어의 문학적인 길을 가르켜 주는 중요한 수업입니다
시어 시어 그러는데, 시어란 충분한 독서량에서 오는 착상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오만권이상을 보았다고 생각 하는데
아직도 독서가 부족합니다
충분한 독서만이 좋은 시를 만들어 내는 토양입니다
지금 對內外에 내노라하는 나이드신 詩人님들 詩를 보면
무슨 유명지 신춘 당선 분 무슨 그 유명한 분들의
소위 학자시인님들 詩를 보면 독서량이 부족하니
작년의 詩나 올해의 詩나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 입니다
-그이야기와 그이야기는 방송극 연속극이나 산문집이나 논설문이나
사랑 편지나 단편 소설이나 콩트집에 수없이 나온 이야기들입니다
유명한 詩 전문지에 올려진 詩들을 보면 전부 하나마나한 이야기와 수사입니다.
그 하나마나한 이야기 수사는 형식은 詩의 形式을 빌어서 詩라고
인쇄 된 것일 뿐 우리들에게 아무런 감각이 오지 아니한 글입니다.
즉 그냥 문장이죠
즉 오만해져서 [자기 공부]를 [게을리 했다는 징조입니다
..
단 한 편의 詩라도
그 단 한 편의 詩가
독자들에게 기억되는 詩가 될려면 .....
천재적인--착상.시상의 철학.문학적인 수사,
이여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제 경우에는
주야 습작노트에나 비록은 낙서여도 많이 메모를 합니다..
[주로 기이한 시상과 착상]
이런 것에 염두에두고 습작을 합니다만 게을러서 잘 안되는군요
...
님의 좋은시상 너무도 좋습니다
문학적으로 잘 다듬어서 나중에 좋은 시로 발표해주시길 비옵니다
너무도 좋은시 감사합니다
..행복한사랑
저도 습작을 하면서 항상 부족한 것을 느낍니다만
언어의 길에서 단물과 형용 구를 전부 빼어버리고
물 젖은 빨래를 빨래돌 위에 얹고 방망이로 두둘기듯 힘껏 짜서
순수한 시말만 가지고 문장을 구성하되
이놈의 구성도 맛갈지게,
詩같게 해야 되는데 안 됩니다
시상=착상이 가이 기발하면서도,천재적이여야 합니다
시인의 눈은
현상을 초월해야합니다
우리가 시를 문장론적인 수사로만 시를 빚는다고 생각하면
습작도로서 오해이고 시에 對한 잘못된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시인의 눈은 언어라는 수사/수단(문학적인)으로 사물을 관조할 때
이치와 진리를 얻어내는 기술인데
이 기술의 방법이 천재적이야야 한다는 것 입니다
대부분 신춘문예 당선시나 유명 -시전문지 신인상 등단작품을 보면
시의 말이 특색이 있고,수사 방법이 단면적이 아닌 2-3 차원적인 것을 느낄 것 입니다
즉 생각의 천재성이란 결국 아름다운 착상인데
이것이 쉽지가 아니합니다
그동안 한국 시에서 각종 비유나 수사등은 너무도 많이 사용 되어서
왠만한 詩말이나 수사 방법 가지고는
새로운 생기가 나타나지 아니합니다 즉 신선도에서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단의 思潮가 난해시, 주지시 방향으로 흐르고
그러다 보니
詩 모습도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나가는데 중요한 것은 난해시든
주지시든 분명한 철학이 있고
그 철학적인 외침이 문학的인 것이면 성공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난해시도 반드시 독자가 읽으면 연상이 가능해야 합니다
통상 어려운 시어를 가져 오는데 이도
독자가 서너번 읽어서 반드시 연상과 시상이 느껴져야
문학적인 수준의 작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를 충실하게 수업한 독자들의 수준층이 읽고
세대를 넘어서 보편적인 사람들이 읽어서
느끼고 감탄해야 시이지,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아니한 시는 詩가 아닙니다
즉 괜히 종이 값 볼펜값만 아까운 詩입니다.
문학은 知가 아닌 사랑입니다. 즉 행복의 理想이죠,
사람을 위한 사랑의 정신을 일탈한 문학은 詩가 아니라
추방되어야 할 저해요소입니다.
이것을 습작하시는 분들이 혼동해서는 아니됩니다,
내내 100년을 넘어 넘어 살아 가고 오는 詩는 결국 쉬운 詩들입니다.
어려운 詩는 詩의 제재를 아직도 찾지못한 독서와 자질이 부족한 사람들의
자기 변명입니다.
즉 사람이라는 詩人이 보는 아름다운 詩말로 詩의 행간과 연을 이끈다면
좋게 될텐데 잘 안되더군요.또한 시는 설명문이나 감상문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약간 난해함을 가미시켜서 설명문 수준이나 감상문 수준의 글은 너무도 많고 쉽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착상의 신비함도 좋은 습작 버릇일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은 [봄날]의 [신형건님]의 시입니다.
봄날
신형건
엄마, 깨진 무릎에 생긴
피딱지 좀 보세요.
까맣고 단단한 것이
꼭 잘 여문 꽃씨 같아요.
한번 만져 보세요.
그 속에서 뭐가 꿈틀거리는지
자꾸 근질근질해요.
새 움이 트려나 봐요.
(중앙일보 詩窓-추천 박덕규)
제 생각은 기발한 詩語=3차원 적인 착상=시상을 찾고,
그 다음 불필요한 부사나 형용구를 빼고(모든 단물) 문장이 되게 하면 바로
훌륭한 글이 나온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얼른 안되더군요
詩에 대한 교정은 자기詩는 자기가 가장 잘 아는데
통상 수사나 연행의 구성 등이 미약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단어(어휘력)의 부족=시어
그 다음 문학적인 작품성으로의 완성 등에 미약해서
다른 이,읽는 독자 입장에서는 작자 의도와 다른 엉뚱한 읽기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결국
수사력의 빈곤입니다 그래서 전에 김지숙 박사님이 이야기한데로
통상 1년이고, 10년이고, 저장해두었다가 생각나면
그때 그때 손질 하는 것도 좋은 버릇일 것 같습니다..저는 다른 것은 못 해도
항상 한글 사전을 가까이 합니다...시인에게 한글/국어 사전은 필독서입니다
..
통상 독서가 중요하나
이 독서는
詩에서 언어의 문학적인 길을 가르켜 주는 중요한 수업입니다
시어 시어 그러는데, 시어란 충분한 독서량에서 오는 착상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오만권이상을 보았다고 생각 하는데
아직도 독서가 부족합니다
충분한 독서만이 좋은 시를 만들어 내는 토양입니다
지금 對內外에 내노라하는 나이드신 詩人님들 詩를 보면
무슨 유명지 신춘 당선 분 무슨 그 유명한 분들의
소위 학자시인님들 詩를 보면 독서량이 부족하니
작년의 詩나 올해의 詩나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 입니다
-그이야기와 그이야기는 방송극 연속극이나 산문집이나 논설문이나
사랑 편지나 단편 소설이나 콩트집에 수없이 나온 이야기들입니다
유명한 詩 전문지에 올려진 詩들을 보면 전부 하나마나한 이야기와 수사입니다.
그 하나마나한 이야기 수사는 형식은 詩의 形式을 빌어서 詩라고
인쇄 된 것일 뿐 우리들에게 아무런 감각이 오지 아니한 글입니다.
즉 그냥 문장이죠
즉 오만해져서 [자기 공부]를 [게을리 했다는 징조입니다
..
단 한 편의 詩라도
그 단 한 편의 詩가
독자들에게 기억되는 詩가 될려면 .....
천재적인--착상.시상의 철학.문학적인 수사,
이여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제 경우에는
주야 습작노트에나 비록은 낙서여도 많이 메모를 합니다..
[주로 기이한 시상과 착상]
이런 것에 염두에두고 습작을 합니다만 게을러서 잘 안되는군요
...
님의 좋은시상 너무도 좋습니다
문학적으로 잘 다듬어서 나중에 좋은 시로 발표해주시길 비옵니다
너무도 좋은시 감사합니다
..행복한사랑
출처 : 시사랑 사람들
글쓴이 : 행복한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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