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최석우 님 (이민영의 생에 대한 시 읽기-31.......부부는 깨댕이를 서로 벗은 것처럼 너무 잘 아는 사이다, 그래서 미운 정도 눈물처럼, 情으로, 정이 든 사이다. ) 부부--최석우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6.05.02
(서정시선) 나도바람꽃의 순정 --전숙 (봄에 듣는 서정詩選--29) 나도바람꽃의 순정 *맑음 전숙* 너에 대한 나의 맹목적인 순정純情은 너만을 외곬으로 바라노니 심술 난 먹구름이 제아무리 훼방을 놓아도 사모하는 심장을 달구어 철판구름을 뚫으리 피곤에 지친 네가 해거름으로 가물거려도 대낮처럼 마음을 밝혀 너를 찾아내리 단단한 바..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6.05.01
바위 채송화--이민영 바위 채송화 이민영 산골에 사는 아버지는 풋여름이 들판에 머물고 오늘처럼 정날 햇살이 하늘을 노랗게 방글거리게하면 달 월은 지더라도 산골은 지켜야한다는 할아버지 명命에 각지낫을 들고 낭구새 삐쭉한 오솔길로 아이와 함께 다름박질합니다. 잔대들이 솔강치와 어깨를 맞대고 입맞추다가 덥.. 글과 덧상 200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