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에게 비상이란 것은 像1--이민영
우리들에게 비상이란 것은
像1
밀폐된 공간에는 창이 없다 사각 링에는 사랑이 없다 표면에 눈물 방울이 떨어진다 밤의 도덕이 벌떼처럼 일어선다 허공의 감촉에 실증난 타락이 천정으로 달려간다 천정의 흡착력으로 살아있었으므로 나비의 유혹은 동성이다 나비는 목이 쉰다 숨쉬는 것도 목이 쉰다, 어디라도 걸어야할 아침이 새벽부터 목이 탄다 거리로 나선 오늘, 과거를 접고 쾌감의 질곡을 향하는 연인인 듯 비와 함께 타고내리는 습기의 유혹은 봄을 버리려는 여름의 흔들림이다 우박처럼 겨울의 은둔이 파랗게 청춘을 분사한다 밀폐된 공간에는 창이 없다. (2008년 05월 04일) 像-李旻影
우리들에게 비상이란 것은
나를 내려두고 내가 훨훨 날라간다는
양면의 외침이다, 사랑은 정처없이
오간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세상의 밤낮은 그들이 약속한 아침에 이르러
그렇게 하기로 하였으니
태고때 부터의 말이다, (나무의) 사랑도 움직인다라고 하는 것은
흡수한만큼 충동이 되는 외침이었으니
이를 아도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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