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덧상

사랑이라는 말이 부끄러워지는 겨울에 이 겨울에

LEE MIN YOUNG 2011. 12. 18. 12:46







공경(恭敬)




이민영

지금은 뵈올 수는 없지만
뵙는 날 온다면
바라만 보겠습니다

저는 그리워서
님은 사랑하셔서
헹여 먼저
뵙기를 청하여 뵙는다면
얼굴만 뵈옵는 것도 幸福
서울 가실 車시간 다 되었노라
그렇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잡은 손목 놓지 않으시고
등 쓰다듬어 주시면
그 크신 사랑 주체할 수 없어
입니다

눈물로 흐르는
제 生의 세월江-
그대행복샘 요람에
잠자는 평화로움은 황송하여서
입니다

뵈옵드라도 안으로 숨기고-부끄러움같은
속내의 그리움
말씀으로 쉬이 말고
간직하고 고히 여기겠습니다

가슴에 담아 날을 새기는
가슴 별
그렇게 있겠습니다

지나쳐서 보내진 세월
허물이 벗겨진 탄생으로 숭고의 지향
꺼치고 싶지않는
봄날 같은 믿음 때문입니다

새롭디 새론
사랑한다는 말씀에
돌아올 길 잊고
갈 길 잊어서
제 안과 님의 품에서
함께 숨 쉬는
순명의 소망함
기뻐서 흘린 눈물로
이 生 내내 아파해야' 함으로

뵈옵더라도 입은 다물고 마음으로
웃겠습니다

우러러만 보아도
가슴 숨의 팽매질이여
눈 빛 하나에서도
열정으로 흘리신 눈물
혈관 안에서 피가 되었습니다

사랑이라는 말이
부끄러워지는 겨울에
이 겨울에
칠흑같은 求道의 어둠이었으나
이미 제 안은 사랑
켜켜히 밤새도록
가슴에 새겨진 촉등의 가르킴
生의 이름으로도
높게 빛나는 얼굴
뵈올 때까지
님만 생각하겠습니다.




2004.02

사랑의 詩人 이민영

 


      공경(恭敬) 이민영李旻影 지금은 뵈올 수는 없지만 뵙는 날 온다면 바라만 보겠습니다 저는 그리워서 님은 사랑 하셔서 헹여 뵙기를 청하여 뵙는다면 얼굴만 뵈옵는 것도 幸福 서울가실 차 시간 다 되었노라 그렇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잡은 손목 놓지 않으시고 등 쓰다듬어 주시면 그 크신 사랑 주체할 수 없어서 입니다. 눈물로 흐르는 제生의 세월江-그대행복샘 요람에 잠자는 평화로움은 황송하여서 입니다 뵈옵드라도 안으로 숨기고-부끄러움같은 속내의 그리움 말씀으로 쉬이 말고 간직하고 고히 여기겠습니다 가슴에 담아 날을 새기는 가슴 별 그렇게 있겠습니다 지나쳐서 보내진 세월 허물이 벗겨진 탄생으로 숭고한 지향 꺼치고 싶지않는 봄 날 같은 믿음 때문입니다 새롭디 새론 사랑하신다는 말씀에 돌아올 길 잊고 갈 길 잊어서 제 안과 님의 품에서 함께 숨 쉬는 순명의 소망함 기뻐서 흘린 눈물로 이 生내내 아파해야 함으로 뵈옵더라도 입은 다물고 마음으로 웃겠습니다 우러러만 보아도 가슴 숨의 팽매질이여 눈 빛 하나에서도 열정으로 흘리신 눈물 혈관 안에서 피가 되었습니다 사랑이라는 말이 부끄러워지는 겨울에 이 겨울에 칠흑같은 구도의 어둠이었으나 이미 제 안은 사랑 켜켜히 밤새도록 가슴에 새겨진 촉등의 가르킴 生의 이름으로도 높게 빛나는 얼굴 뵈올 때까지 님만 생각하겠습니다 ................................................................. 우리는 하나된 사랑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 할 때 공경은 사랑의 성실이다 그대와 내가 하나 되는 생의 여로에
      어깨를 마주하는 연민의 찬가 파란 하늘에 새겨 별처럼 반짝이는
      그리움의 약속이다-旻影
       .


       

        In Our Tears) 
      

       

         

         

        In Our Tears / Secret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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