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민영의 사랑시 3, 이순간의 다림질, 옛집에 들러 / 이민영 이순간의 다림질 2 , 옛집에 들러 -이민영 (삼짓날에 뵙지 못하여 유월에야 맹강 덩굴로 뒤덮은 아부지 묏둥을 벌초하였습니다.) 동네 핸팬짝 옛집사립문을 여니 아부지가 깔망태를 들고 외양간에서 나오시던 것이었습니다. 잘게 썬 짚풀에 쌀겨 버물러 솥에 넣고 쇠죽을 쑤니 솔가리와 장..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4.08.10
[스크랩] 이민영의 사랑시 3, 이순간의 다림질, 옛집에 들러 / 이민영 이순간의 다림질 2 , 옛집에 들러 -이민영 (삼짓날에 뵙지 못하여 유월에야 맹강 덩굴로 뒤덮은 아부지 묏둥을 벌초하였습니다.) 동네 핸팬짝 옛집 사립문을 여니 아부지가 깔망태를 들고 외양간에서 나오시던 것이었습니다. 잘게 썬 짚풀에 쌀겨 버물러 솥에 넣고 아버지처럼 쇠죽을 쑤니..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4.08.10
[스크랩] 이민영의 사랑시2, 가장 보고싶은 사람에게-포옹 가장 보고싶은 사람에게, 포옹 李旻影 그대가 무척 보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때에 그대는 새가 되었다 그대가 무척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때에 그대는 달이 되었다 그대가 그리워질때 별이 되었고 그대를 사랑할 때는 하늘에 있었다 겨울 하늘이 되었다 금방 울음같은 얼굴로 회색빛 하..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