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시, 만추 이민영 이민영의 가을시, 만추--이민영 그들이 모여서 내게 하던 말들 중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비가 가을처럼 내린다고 했다. 가을은 그 기쁨을 감출 수 없도록 황홀해진 가슴을 쓸어내리는 들녘, 지상이여 잊지 말아다오. 더 볼록하게 가슴을 매만지며 기억해다오. 파닥거리는 언어들이 물길찾아 간 도랑.. 글과 덧상 2008.09.09
가을시, 공초에 대하여 1 / 이민영 [가을에 듣는 시와 음악]여름의 비상--空超에 대하여1/이민영/Blue Autumn - Claude Choe Tuscany countryside in autumn Blue Autumn - Claude Choe 2007.9.1.작자carlas/가을에 담긴 맛/향기로운 추억님 블로그 여름의 비상, 空超에 대하여1 --이민영 비의 분무가 알아낸 작은 떨림을 시간의 액화가 침묵의 간극에 숨어있을때 찰나.. 글과 덧상 2008.09.07
이민영 가을시- 시월에는 시월에는 --이민영 李旻影 시월에는 태우다만 낙엽의 가슴에 붉은 멍이 인다 읽어놓은 책장의 페이지가 바람의 옷을 잡고 서성이면 삶의 꽃들이 모여 들을 이루고 가을의 미래가 과거와 현재를 다독이며 파삭파삭한 희망을 건다 그래서 시월에는 어머니 그 어머님적 밭이랑에서 핑갱 달린 소를 몰고 .. 글과 덧상 2008.09.06
그대의 11월 / 이민영 그대의 11월 [詩] 이민영 그대의 가을숲 11월은 쓸쓸함으로 배경이 되는 저녁도 돌아 설 줄 안다 소중하게 생각했던 그리움이 고개 숙이며 지나간 열 달로 무수해진 밤별, 숲 나무 마다는 쎈 낮살로 남아 정한 참나무가 되고 욕망을 가득 담는 어둠이 땅을 먹는 소리로 동트는 날을 준비한다. 11월 그대의.. 글과 덧상 2008.09.02
이민영 가을시, 만추-이민영 이민영의 가을시, 만추--이민영 . 그들이 모여서 내게 하던 말들 중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비가 가을처럼 내린다고 했다. 가을은 그 기쁨을 감출 수 없도록 황홀해진 가슴을 쓸어내리는 들녘, 지상이여 잊지 말아다오. 더 볼록하게 가슴을 매만지며 기억해다오. 파닥거리는 언어들이 물길찾아 간 도랑.. 아가와 꼬꼬생각(ㅋㅋ) 2008.04.26
李旻影의 詩-낙엽의 말 李旻影의 詩-낙엽의 말 에 '초우 - 나윤선'의 미성이 흐릅니다. .....모두가 춥다고 떠나던 날은 홀로 거룩한 성자여 나는 그대 생의 발자취, 다가오신 분으로 함께 합니다. 이민영시인-시사랑사람들 서울문예대학(낙원동 소재) 지도교수 카테고리 없음 2007.10.23
(가을시, 여름추억의 시)여름의 비상, 공초에 대하여--이민영 [가을에 듣는 시와 음악]여름의 비상--空超에 대하여1/이민영/Blue Autumn - Claude Choe Tuscany countryside in autumn Blue Autumn - Claude Choe 2007.9.1.작자carlas/가을에 담긴 맛/향기로운 추억님 블로그 여름의 비상, 空超에 대하여1 --이민영 비의 분무가 알아낸 작은 떨림을 시간의 액화가 침묵의 간극에 숨어있을때 찰나.. 글과 덧상 2007.10.13
(가을시) ( 사랑시) 가을 숲에서--이민영 (가을시) ( 사랑시) 가을 숲에서--이민영 어떤 허물때문에 나를 버린다고 하시면, 나는, 그허물을 더 과장하여 말하리라. 밤이 바람에 잠들지 못합니다. 흔들림처럼 그대 곁을 떠나간 이름들이 숲이 된 가을 속 나무들로 길목의 그대가 되면 허상으로 머물던 바람마저 낮을 지새우고도 밤에 이르지 못함.. 계절마다(이민영의 수상) 2007.10.06
(가을시)(10월의 시) 시월에는 --이민영 시월에는 --이민영 李旻影 시월에는 태우다만 낙엽의 가슴에 붉은 멍이 인다 읽어놓은 책장의 페이지가 바람의 옷을 잡고 서성이면 삶의 꽃들이 모여 들을 이루고 가을의 미래가 과거와 현재를 다독이며 파삭파삭한 희망을 건다 그래서 시월에는 어머니 그 어머님적 밭이랑에서 핑갱 달린 소를 몰고 .. 계절마다(이민영의 수상) 2007.09.29
(추석시.가을시) 엄마의 등 / 이민영 엄마의 등 이민영李旻影 울 엄마의 등은 보름달이다 내내 비춘다 둥그렇다 보름달 같다 엄마는 아기 때 나를 업었다 업고 업어 등이 휘었다 삼남 이녀 오남매를 업고서 일하면서 키웠다 언제나 따뜻한 엄마의 등은 우리들이 어른이 되었는데도 다 큰 아들을 딸을 업고 계신다 우리들 목소리가 잠기면 .. 글과 덧상 200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