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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詩人 황진이 님의 詩,저도 한동안 사랑했던 '2월'님에 對한 詩다
朝鮮조를 通 털어 아름다운 서정詩로 우리들 가슴을 살랑거리게 한
맑은 詩를 곧 잘 쓰시는 大 文章家,
조선 선비들 흠모를 한 몸에 담아 온 시대의 여걸이다
살아온 生이 사랑과 여인사이를 오가며 아름다워지려 하였던 여인
學人이라면 풍류人이라면, 누구든지 선망하던 여인이다.
淡채와 靜채 사이에서 오가는
心想의 흐름이 향긋하다.
살아 온 날의 이름만큼 지나갈수록 무뎌진 아롱 들
황진이의 2월을 보내는 가슴이
가을 날 별 떨어진 憂穗의 샘처럼
빛으로 날아 다닌다,
그립다던 주영이님 집 화돌이와 화순이가
사이 아줌니들을 따라와서 달랑 황진이의 詩에 머문단다
"우리 개' 님은 또 무슨 心思인고....." 同感케한다,
2월의 터방 밑을
올을 빼어 내 듯 버선코 아래 낙수로 말하는
덧이
이토록 머리를 뭉쿨케하다니... .....이민영李旻影
(이민영詩人의 생에 대한 읽기
-봄시-12(200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