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설날에 읽을 시, 수라 / 백석 (한국명시-234) 수라(修羅)-백석 수라(修羅)-백석 거미새끼 하나 방바닥에 나린 것을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문밖으로 쓸어버린다 차디찬 밤이다 언제인가 새끼거미 쓸려나간 곳에 큰거미가 왔다 나는 가슴이 짜릿한다 나는 또 큰거미를 쓸어 문밖으로 버리며 찬 밖이라도 새끼 있는 데로 가.. 글과 덧상 2015.02.19
[스크랩]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을 위하여 / 이민영 Dream (Origen - Dance of the Clouds) ...........Life is not about questioning a difference, but rather complement deficiencies... (Siti Norzakiah Saidinah 美 페이스 북에서)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을 위하여 / 이민영 나는 허상이란 것을 생각했다 삶이 회도리처럼 오간다고 할 때 그 삶의 또 하나는 그림자이다. 잔잔하고 .. 글과 덧상 2015.02.17
[스크랩] 이성의 함몰속에 열렬히 애무하는 시 / 이민영 우리는 늘 사랑할 자유 속에 갖혀 있어야 한다. 사랑은 속박의 자유로부터 감추어놓은 내 모습이다. 그래서 사랑할 자유를 버린다는 것은 이미 속설이다 그대의 언어를 물민경에 비추어 보면서 입은 허공을 향해 나를 잊어야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분출해야 하는 내 이성의 눈은 어디에 ..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5.02.15
[스크랩] 하늘에 계신 아버님께 / 이민영 하늘에 계신 아버님께 / 이민영 살기 위하여 어쩔수 없어 고향 떠나 도시로 온 것이 아버님 뭣둥은 어쩐지, 홀로 두고온 불효인 것같기도 하여 헤어짐이 일상이던 날부터 전 울지를 못합니다 뽕밭 붓갈이며 못자리대기며 월사금 땔낭구며 시렁밭 합수물주기며 천상에서는 그 걱정 잊으시..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5.02.10
[스크랩]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을 위하여 / 이민영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을 위하여 / 이민영 나는 허상이란 것을 생각했다 삶이 회도리처럼 오간다고 할때 그삶의 또 하나는 그림자이다 잔잔하고 작은 것들이 쉬는 숲길에 이르러서야 나 아닌 많는 것들이 가지를 꽃추세우며 잎을 떨며 하늘의 비를 먹고 이내 얌전해진다 죽움도 때론 ..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5.02.09
[스크랩]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을 위하여 / 이민영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을 위하여 / 이민영 나는 허상이란 것을 생각했다 삶이 회도리처럼 오간다고 할때 그삶의 또 하나는 그림자이다 잔잔하고 작은 것들이 쉬는 숲길에 이르러서야 나 아닌 많는 것들이 가지를 꽃추세우며 잎을 떨며 하늘의 비를 먹고 이내 얌전해진다 죽움도 때론 ..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5.02.08
[스크랩] 밤에는 먼 개소리에 놀라나고 아침에는 지나가는 사람마다에게 절을 하면서도 나는 나의 부끄러움을 알지 못했다 / 백석 ...밤에는 먼 개소리에 놀라나고 아침에는 지나가는 사람마다에게 절을 하면서도 나는 나의 부끄러움을 알지 못했다 ...백석 북방에서 - 백 석 아득한 옛날에 나는 떠났다 부여(扶餘)를 숙신(肅愼)을 발해(勃海)를 여진(女眞)을 요(遼)를 금(金)을 흥안령(興安嶺)을 음산(陰山)을 아무우르를 ..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5.02.06
[스크랩] 북방에서 - 백 석 . ...밤에는 먼 개소리에 놀라나고 아침에는 지나가는 사람마다에게 절을 하면서도 나는 나의 부끄러움을 알지 못했다 ...백석 북방에서 - 백 석 아득한 옛날에 나는 떠났다 부여(扶餘)를 숙신(肅愼)을 발해(勃海)를 여진(女眞)을 요(遼)를 금(金)을 흥안령(興安嶺)을 음산(陰山)을 아무우르.. 글과 덧상 2015.02.05
[스크랩] Sino Me More / Allida Keli Sino Me More - Allida Keli Amore amore amore amore mio in braccio ate me scor doog ni dorore vio resta cote sino me moro vio resta cote sino me moro vio resta cote sino me moro nue piagne amore nun piagne amore mio nue piagne stste zitto susto core ma site fa soffri dimmelo pure quello che mhai dadi dimmelo pure quello che mhai dadi dimmelo pure 내사랑 내사랑 내사랑 .. 글과 덧상 2015.02.03
[스크랩] 밀애 Darling Lily에서, 가시연꽃의 기도 / 이민영 소령의 애인 Darling Lily에서, 가시연꽃의 기도 / 이민영 가시연꽃의 기도 --이민영 길 위에 아직 소멸하지않는 엄니의 숨과 떠날 수 없는 엄니의 온기들이 있었다 그때의 숨소리를 따라 걸어온 빛의 웃음이 이내 자지면 그 모습은 순간을 파악하려는 듯 알갱이로는 시원 그 始原인 흔들린 ..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