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소령의 애인 Darling Lily에서, 가시연꽃의 기도 / 이민영 소령의 애인 Darling Lily에서, 가시연꽃의 기도 / 이민영 가시연꽃의 기도 --이민영 길 위에 아직 소멸하지않는 엄니의 숨과 떠날 수 없는 엄니의 온기들이 있었다 그때의 숨소리를 따라 걸어 온 빛의 웃음이 이내 자지면 그 모습은 순간을 파악하려는 듯 알갱이로는 시원 그 始原인 흔들린 ..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5.01.31
[스크랩] 소령의 애인 Darling Lily에서, 가시연꽃의 기도 이민영 소령의 애인 Darling Lily에서, 가시연꽃의 기도 이민영 가시연꽃의 기도 --이민영 길 위에 아직 소멸하지않는 엄니의 숨과 떠날 수 없는 엄니의 온기들이 있었다 그때의 숨소리를 따라 걸어 온 빛의 웃음이 이내 자지면 그 모습은 순간을 파악하려는 듯 알갱이로는 시원 그 始原인 흔들린 영..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5.01.31
[스크랩] 황혼의 노래 / 이민영 황혼의 노래-이민영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나무의 숨, 눈에 흔들려보는 가지의 흔들림 가지가 놓지못한 사랑 사랑이 흔들리는 이파리의 흔들림 바라보다 정지된 눈의 흔들림 저녁이 흔들린다 길마다 두고온 사랑의 번뇌에 얼마나 나는 속삭여 보는가 흔들린 가장자리가 빛나 보이는 것..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5.01.28
[스크랩] 황혼의 노래 / 이민영 황혼의 노래-이민영李旻影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나무의 숨 눈에 흔들려 보는 가지의 흔들림 가지가 놓지못한 사랑 사랑이 흔들리는 이파리의 흔들림 바라보다 정지된 눈의 흔들림 저녁이 흔들린다 길마다 두고온 사랑의 번뇌에 얼마나 나는 속삭여 보는가 흔들린 가장자리가 빛나 보이.. 글과 덧상 2015.01.21
[스크랩] 머물러 주십시요 사랑이여 / 이민영 머물러 주십시요 사랑이여 / 이민영 나와 내 곁에는 수많은 아우성, 밀집같은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흐를때 밤이 그대 창곁에서 외롭다는 고백 지나치기엔 가슴불로 가득, 울게 합니다. 서산녁에 그대가 흐르고 청춘이 적막으로 서성거리면 이제는 하루를 즐기기에는 늦은 만종 그 타종에.. 글과 덧상 2015.01.19
[스크랩] 아버지의 겨울새 / 이민영 아버지의 겨울새 -이민영 추위가 겨울이 되면 겨울새가 되어 재잘거린다 겨울새들 속에는 돌아가신 아버지새도 있다 웅크린 몸으로 초가지붕처마로 몰려든다 이미 헐려지고 없어진 옛집을 찾는 듯 날개 쭉지를 파르르 떤다 써래질로 여름을 심던 논배미를 돌다가 하늘로 솟구치더니 남..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4.12.28
[스크랩] 나는 누구인가 / 이민영 나는 누구인가 이민영 나는 누구인가, 가만히 불러보고 싶고 그러나 때로는 아무도 모르게 껴안아 주고싶은 것이다. 어느 햇살 헤이고 바람 뜸한 저녁 인적 선한 모퉁이에서 빈집을 지나치는 가을 딱새 소리에 들녘을 끼워 넣는다. 나는 파르라니 가슴이 떨리고 상념은 헐거워서 가끔은 .. 글과 덧상 2014.12.28
[스크랩] 나는 누구인가 / 이민영 나는 누구인가 이민영 나는 누구인가, 가만히 불러보고 싶고 그러나 때로는 부끄러워 아무도 모르게 껴안아 주고싶은 것이다. 어느 햇살 헤이고 바람 뜸한 저녁 인적 선한 모퉁이에서 빈집을 지나치는 가을 딱새 소리에 들녘을 끼워 넣는다. 나는 파르라니 가슴이 떨리고 상념은 헐거워..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4.12.27
2014년 12월 27일 오후 04:11 들녘을 다듬질하던 찬밤의 노래 이 민 영 나는 그대의 엄지발가락에서 두 마디의 파란, 입술의 단어를 보았습니다. 태생의 원천은 그렇습니다 살다보니 두 발가락은 닮았다는 것을 동쪽에서 해가 떠오르고 아침 싹이 물먹은 하늘을 담아 꼭꼭꼬끼요하고 외치면 저 멀리 둥둥둥 날의 안개.. 카테고리 없음 2014.12.27
[스크랩] 겨울에는 더욱 따듯한 사랑을 위하여 2 / 이민영 겨울에는 더욱 따듯한 사랑을 위하여 2 이민영李旻影 겨울이 홀로, 저 혼자임을 알고 있을때 헹여 누군가를 기다리는 빈 벤취처럼 주위를 돌아봅니다 또 하나의 이별이 저물어 짙어지면 만나고 보내는 것도 일상이었는지라 언제그랬냐 했던 것처럼 추워하지 않습니다 입술을 그리워하던..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