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시 21

(이민영의 시읽기-추천시237)바다에 다가간 비--정영근

(추천시-237) 바다에 다가간 비--정영근 바다에 다가간 비--정영근 . 바람이 비처럼 온몸에 젖을 때 옷자락에서 바람이 뚝뚝 떨어진다 지키지 못한 비 같은 약속이 떨어지고 비 같은 맹세가 쏟아지고 별을 배웅하는 항구의 수심에는 하늘의 낙서가 유영한다 갑판 위를 바라보는 눈의 가슴으로 따뜻하게 ..

(사랑시) 행복한 사랑--이민영

이민영 사랑시-21행복한사랑-이민영     그대 곁에서 그대가 외로워질 때그대 곁에서 그대가 사랑을 하게될 때어느덧 하루가 지나 땅거미 내리는 오후를 혼자 걸을때사랑은 그대 곁에 다가가 인사를 건네는 생의 첫 손님때로는 멎적어 부끄럽기도 하고때로는 힘들어 달아나고 싶기도 하고때로는  텅빈 가슴 한가운데  하나로 외롭지만  있음으로 부를 수 있는 이름사랑하였으므로  고귀한 이름불씨 하나로도  활활 태우는 우리 사랑은 내일의 행복을 함께 할 수 있는 이름 사랑은 그대라는 이름으로 지울 수 없는 내 이름이다   body { background-image:url("http://data.inlive.co.kr/img.ilv?src=/STUDIO/f/foxlovea_foxlovea_018.gif");backgrou..

글과 덧상 2007.10.14

(가을시, 여름추억의 시)여름의 비상, 공초에 대하여--이민영

[가을에 듣는 시와 음악]여름의 비상--空超에 대하여1/이민영/Blue Autumn - Claude Choe Tuscany countryside in autumn Blue Autumn - Claude Choe 2007.9.1.작자carlas/가을에 담긴 맛/향기로운 추억님 블로그 여름의 비상, 空超에 대하여1 --이민영 비의 분무가 알아낸 작은 떨림을 시간의 액화가 침묵의 간극에 숨어있을때 찰나..

글과 덧상 200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