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상 (이민영의 생에 대한 시 읽기-18) 덧 想 이민영李旻影 초침과 시침이 사의 찬미 위 흑야黑夜를 모두어 분해한다 잔상은 해풍 속에서 흑갈색으로 깊어 미분적의 공명만큼 등차 순열로 해학의 뒤를 이어가고 암흑이 하늘까지 닿아 울리고도 빛으로 연 천문泉門이 돌아서 위圍를 테두리치면 정취 엷어지.. 글과 덧상 2006.03.18
WBC 우승기원 한국 응원시-코리아여 코리아여 코리아여! 2006년 WBC 우승기원 한국 응원 <한국야구.미국마운드에 태극기 꽃다-코리아여> 한국야구! 하나, 둘. 누군가가 태극기를 꽂기 시작했습니다. 소형 태극기가 에인절스타디움 마운드에 꽂히자 만면에 미소를 머금은 서재응이 중형 태극기를 마운드에 세웠습니다. 행여나 넘어질 새라 흙으로 깃대 주위.. 글과 덧상 2006.03.17
사랑의 노래(수수꽃다리와 진달래와 모두)-이민영李旻影 사랑의 노래(오월의 노래)-이민영李旻影 1 우리 님은 사월 진달래가 웃고 솔향이 머문 강가에서 조약돌 마다 두고 온 속삭임에 곱기도 하여라 님 소리에 발 걸음 멈추어보기도 하고 하늘이 수줍은 그림자처럼 다가와 오월에 뵈면 어떤 분일까 생각해 보기도 하고 남해의 칠백리를 돌아 연초록이 넘실.. 글과 덧상 2006.03.15
사랑의 자리--이민영, 그리움이란 님 사랑의 자리 사랑의 자리 단 두사람의 자리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라는 사람 당신이 지켜주는 나라는 사람 당신과 나만의 자리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오손 도손 숨쉬고 밥먹고 잠자고 알콩 달콩 이야기하고 노래하고 여우와 늑대가 되어서 아옹다옹 사랑놀이도 하는, 사랑의 자리에.. 아가와 꼬꼬생각(ㅋㅋ) 2006.03.01
숨 쉴 때마다 보고싶은 그대-이민영 . . . . . . . . . 숨 쉴 때마다 보고싶은 그대 이민영李旻影- 저는 하루가 24시간이 아닌 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가 24시간이라는 것은 아침과 낮 그리고 밤 잠을 잔 뒤에야 낮에 그대를 만나고 그대 얼굴 보고 그대 위에 피워진 하얀 미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의 하루는 한 시간으로 .. 글과 덧상 2006.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