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이상 (이민영의 좋은시읽기-134)절벽-- 이상 첨부파일 GeoffreyOryema-Makambo.mp3 (4713kb) [ 파일받기 ] 절벽- 이상(1910~37) 꽃이보이지않는다. 꽃이향기롭다. 향기가만개한다. 나는거기묘혈을판다. 묘혈도보이지않는다. 보이지않는묘혈속에 나는들어앉는다. 나는눕는다. 또꽃이향기롭다. 꽃은보이지않는다. 향기가만..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6.11.06
(좋은시) 가을시 모음-조병화 외 가을-조병화(趙炳華) 가을은 하늘에 우물을 판다 파란 물로 그리운 사람의 눈을 적시기 위하여 깊고 깊은 하늘의 우물 그 곳에 어린 시절의 고향이 돈다 그립다는 거, 그건 차라리 절실한 생존 같은거 가을은 구름밭에 파란 우물을 판다 그리운 얼굴을 비치기 위하여 -------------------- 가을에--오은..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6.11.06
(좋은시)(사랑시)낙엽의 말 / 이민영 李旻影의 詩-낙엽의 말 에 '초우 - 나윤선'의 미성이 흐릅니다. .....모두가 춥다고 떠나던 날은 홀로 거룩한 성자여 나는 그대 생의 발자취, 다가오신 분으로 함께 합니다. 사랑의 한국시인 이민영李旻影 선생님 (시화編輯-류덕화詩人님.출처-제암文學) 글과 덧상 2006.10.11
깨댕이 2--이민영시인 9507 (하하호호~~ㅋ) 깨댕이2--이민영 때까우 뒤뚱뒤뚱 병아리 아장아장 검둥이 멍구멍구 햇살이 쇠리쇠리 여름이 도망간다 깨댕이를 벗는다 피라미 필리필리 잠자리 잼잼잼잼 쇠르기 까르까르 깨댕이가 웃는다 느랭이 엉금엉금 어서가자 어서가 엄마가 저기있다 채송화꽃 방긋방긋 사르륵 담장아래 아.. 아가와 꼬꼬생각(ㅋㅋ) 2006.07.09
아름다운 이별--이민영 아름다운 이별--이민영 아름다운 이별이 어느날 이야기하기를 그대를 두고 떠나는 가슴은 이별이 아니고 잊혀질 사랑의 기억이라고 했다. 이별은 찾아와 사랑속으로 찾아와 이별이 되었다. 이별은 쓸쓸하여 잊어야할 존재의 연민으로 남겨지는 때 시간의 아쉬움이라고 했다. 세월앞에 휘둘리면서도 .. 글과 덧상 2006.07.07
소생, 그대를 위한--이민영 蘇生, 그대를 위한 (10부작중-제1부 시) 李旻影 길 위에 아직 소멸하지않는 엄니의 숨과 떠날 수 없는 엄니의 온기들이 있었다. 그때의 숨소리를 따라 걸어 온 빛의 웃음이 이내 자지면 그 모습은 순간을 파악하려는 듯 알갱이로는 시원 그 시원(始原)인 흔들린 영혼이었다. 말은 성찬(聖餐)을 이루고 성.. 글과 덧상 2006.06.09
우리 둘이--이민영 우리 둘이 - 이민영 우리 둘은 우리 둘이 되기 위해 세상 눈 뜨기 전부터 손을 잡았다 아침의 이름이 햇살로 돋고 밤의 이름이 별의 눈으로 뜰 때, 우리 둘은 우리 둘이 되기 위해 하나같이 생각으로 기루어 본 것은 이슬 알갱이 같이 맑은 사랑 드리어 본 정성은 어둠을 밝히는 님을 위한 기도였다 우리.. 아가와 꼬꼬생각(ㅋㅋ) 2006.06.01
적우赤雨-詩이민영/畵 이금용화백-산사 가는길 (이금용화백畵-산사가는길2006.05.04 作,석탄일奉祝/적우詩畵승인) 적우赤雨 영낙없이 들판에서 제 혼자다 혼자 세상의 비를 안는다 눈덩이를 치워내고 계절을 세어가면서 담아 논 뜨락은 生命의 書' 무릇'을 위한 봄이였고 독을 짓는 승로僧老의 가슴에 빗소리만 아우성이다 떨쳐내는 고뇌 하나 빗물에.. 계절마다(이민영의 수상) 2006.05.06
눈물이 아름답던 날 / 이민영 눈물이 아름답던 날 이민영李旻影 눈물이 아름답던 날은 행복이란 분도 오셔서 눈물을 흘린 날입니다 사랑은 이와같이 이별후애(離別後愛)처럼 온다 그대가 당신이었으므로 눈물도 꽃으로 아름다웠고 눈물이 아름답던 날은 행복이란 분도 오셔서 눈물을 흘린다 (눈물이 아름답던 날은 행복이란 분도.. 글과 덧상 2006.04.07
봄날의 기도 -기독교 봄날의 기도를 드리며 이민영 향긋한 봄의 날에 날을 맞추어 찾아 주시는 님의 사랑 하늘에 닿아 이제는 꽃의 얼굴로 내리시고 빛나는 휘광은 오직 님의 이름이 되어 내 허전함에 즐거움을 주고 내 어둠에 광명을 담아 오시는 이 봄날 이 즐거운 하루 그리 오시었습니다 산너머에는 풀새들과 산나비가.. 계절마다(이민영의 수상) 2006.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