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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나라 나무이름의 유래

나무이름의 유래 98년 지 9월호 게재 우리 나라에는 약 1천 여종의 나무가 있고 남한만 하여도 약 6.7백 여종이 자라고 있다. 이렇게 많은종류의 나무 이름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우선 전혀 의미를 알 수 없는 생소함에 당황하게 된다. 그러나 옛 사람들이 처음 나무의 이름을 붙일 때는 그 나무가 갖는 독특한 특성에 근거를 두었으므로 나무마다 어떤 의미를 가진 연유가 있으나 우리가 찾지 못할 따름이다. 이름을 붙일 당시는 짧게는 수 백년, 길게는 수 천년 전이어서 지금은 그 의미를 새겨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으나 나무의 특성과 연관지어 추정해 보면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는 수종도 상당수 있다.나무의 바깥 모양, 쓰임새, 수피, 잎, 꽃, 열매, 가시 등으로 나누어 나무이름의 연유를 찾을 수 있는 나무의 ..

[스크랩] 할미꽃 -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할미꽃 “뒷동산에 할미꽃/ 꼬부라진 할미꽃/ 늙어서도 할미꽃/ 젊어서도 할미꽃” 아직 우리 뒷동산엔 할미꽃이 살고 있을까? 이 정다운 이름의 주인공은 우리가 도시 생활에 빠져 바쁘게 사는 동안, 사라진 우리의 관심만큼 멀리 떠나 이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꽃이 되었다. 그래서 햇살이 따사로운 봄날이면, 문득 우리 곁에 나타날 할미꽃이 그립고 반갑고 반갑다. 할미꽃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나라 거의 전역에서 볕이 잘 드는 야산의 자락 특히 묘지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한 뼘쯤 자라고, 꽃이 피어도 고개를 숙이니 키는 작지만, 한 포기에서 몇 해를 피고 지고 하다 보니 아주 굵고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 할미꽃을 가까이 보면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