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습작에 대한 습작도 입장에서 제 생각/이민영 아주 좋군요 詩想이 돋보입니다 저도 습작을 하면서 항상 부족한 것을 느낍니다만 언어의 길에서 단물과 형용 구를 전부 빼어버리고 물 젖은 빨래를 빨래돌 위에 얹고 방망이로 두둘기듯 힘껏 짜서 순수한 시말만 가지고 문장을 구성하되 이놈의 구성도 맛갈지게, 詩같게 해야 되는데 안 됩니다 시상=.. 시사랑사람들문학 카페 행사 2005.08.04
[스크랩] 좋은 詩를 쓰려면 -글은 독자와의 공감성이다-이민영 좋은 시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대부분 작가들이 이야기하는 일반적인 참고사항이다 기본적으로 -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서 써야 한다. - 시를 소리내어 읽으면서 문맥의 흐름을 다듬는다. - 우연한 기회에 스치는 영감을 메모해 두었다가 적당한 시어로 옷 입히기를 한다. - 메모하는 습관. - 추상.. 시사랑사람들문학 카페 행사 2005.08.04
[스크랩] [삶의 시]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이민영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이민영 그대 떠나는 날 왜 비가 오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오늘처럼 길가를 거닐다 보면 밟히는 부스럭거림에 가을 소리가 자고 찾아오지 않을 것 같은 오후가 주름에 자고 이슬에 맺혀 어두워 지다가도 코스모스 유영에 별빛을 받아 그대 모습 그리다가도 온 몸을 드러.. 글과 덧상 2005.08.04
[스크랩] 나무와 詩人 -손남주시인 출처-시하늘 손남주시인기고글 번호20694 글쓴이流石/ 2005.07.30 10:54 나무와 詩人 손 남 주 ·나무는 말없이 서 있다. ·나무는 푸른 잎으로 盛裝하고 있다. ·나무는 먼 未知의 세계를 향하여 무수한 가지를 흔들고 있다. ·나무는 종일 우러러 기도하고 섰다. ·나무는 聖者다. 위의 몇 개 문장은 문덕수 ..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5.08.02
[스크랩] 까치와 물까치/백석시인님의 시(홍순우님 제공-발굴시) 아직 우리 남측 문단에 전혀 소개되지않는 [까치와 물까치] 백석시인님의 발굴시를 소개합니다 홍순우님이 제공하신 것입니다 [*오피플컴은 북한의 각종 학술문헌자료를 비롯한 공동학술사업을 심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백석 발굴시를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시의 심충적인 평과 회원에게 널..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5.08.02
서어나무-이윤주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서어나무 [주간한국 2005-07-22 12:03] 숲을 들여다 보면 크게 자라는 나무, 작은 나무, 풀은 물론이요 토양에 사는 작은 미생물과 숲속에 찾아 드는 아름다운 새, 그들을 감싸고 있는 공기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하기 어려운 수많은 인자들이 모여 아름다운 숲속의 생태계를 만든.. 우리 풀, 나무, 우리나라 2005.08.01
[스크랩] 모감주 나무(호미곶) 염주나무라고도 한다. 흔히 관목형(灌木形)이며 바닷가에 군총을 형성한다. 잎은 어긋나며 1회 깃꼴겹잎(一回羽狀複葉)이고 작은잎은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7월에 피고 원추꽃차례[圓錐花序]의 가지에 수상(穗狀)으로 달리며 황색이지만 밑동은 적색이다. 꽃잎은 4개가 모두 위를 향하므로 한쪽에는 없는 것 같다. 열매는 꽈리같이 생기고 3개로 갈라져서 3개의 검은 종자가 나온다. 종자로 염주를 만들기도 한다. 한국(황해도와 강원 이남)·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모감주나무는 중국에서는 학덕이 높은 선비가 죽으면 묘지 옆에다 심어 두는 품위있는 나무이다. 잎의 모양이 독특하고 노오란 꽃이 지천으로 달려서 아름답고 가을에는 마치 꽈리가 달린 것 같은 열매가 다른 나무에서 .. 우리 풀, 나무, 우리나라 2005.08.01
[스크랩] 여름테마-詩가 되어 내린 빗소리-이민영시인 여름테마-詩와 포토갤러리 푸른 것 들이 산하를 오가는 계절입니다. 사랑을 익게 해주는 칠월은 영그는 여름 햇살에 더욱 짙푸른 향내를 발산하며 주위를 맴돕니다.모두가 오십이 아닌 수무살이 되고, 모두가 사십이 아닌 열여덟의 소년이 됩니다. 우리들이 사는 칠월은 그렇게 시작하고 물들어 가면.. 글과 덧상 2005.07.27
[스크랩] 마음이 결심일 때에1.2 마음이 결심일 때에 이민영李旻影 마음은, 요동치는 뱃머리와도 같은 것을 내릴때 오를때 높이는 알 수 없었고 길이는 잴 수 없어 선착장 마다 벌거벗은 해조음이 오수午睡로 눕고 높낮이 따라 삶의 봄은 죽음의 키로 오르내리는 것을 파도마져 안개처럼 산에 올라 와 둘 곳 없는 적막강산에 땅 속 고.. 글과 덧상 2005.07.23
[스크랩] 좋은시-남신의주(南新義州) 유동(柳洞) 박시봉방(朴時逢方)너는나의 떨어진 단풍 남신의주(南新義州) 유동(柳洞) 박시봉방(朴時逢方) 어느 사이에 나는 아내도 없고, 또, 아내와 같이 살던 집도 없어지고 그리고 살뜰한 부모며 동생들과도 멀리 떨어져서, 그 어느 바람 세인 쓸쓸한 거리끝에 헤메이었다. 바로 날도 저물어서 바람은 더욱 세게 불고, 추위는 점점 더해오는데, 나는 어..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