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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채송화-이민영시인/김용택시인/조윤시인

채송화 이민영李旻影 ... 노랑 빨강 초록 분홍 핑크빛이 땅에 앉아서 넘치지도 좁지도 뽐내지도 흘리지도 아니합니다 혼자서는 채송화라 하지않고 꽃이라 않고 피지 않고 어깨동무로 오시는 길목마다 님이 됩니다. [출처 무등일보 2005.07.01] 겨울, 채송화씨 -김용택- 아내는 나를 시골 집에다 내려놓고 ..

[스크랩] 바위채송화와 채송화 단상-이민영

바위 채송화 -이민영- 산골에 사는 아버지는 오늘같은 풋여름이 들판에 여물고 할아버지유언으로 달이 지더라도 산골은 지켜야한다는 명에 낭구새 삐쭉내민 오솔숲에 이르면 잔대들도 숨쉴수 있어 빈발대에 풀초로 가득하도록 낫부뚜껑만한 각지낫을 들고 잔등 아래로 달려갑니다 반반한 곳 찾다가 ..

[스크랩] 님의 모습 떠올릴 때마다-윤효갑

님의 모습 떠올릴 때마다 윤효갑 님의 모습 떠올릴 때마다 빈 가슴 까닭 모를 설움이 폭포水로 골 지어 내림 그대는 아시는지요 그대의 몸이 만든 아름다운 시어 대할 때면 샘 솟는 눈물은 메마른 대지를 씻어버릴 듯 가을의 형량, 짐작키라 하였을는지요 님의 모습 떠올릴 때마다 미소는 정작 더 큰 ..

[스크랩] 인사동에서,잠시 귀국한 파리대학 김필영박사환영모임과 함께한 시사랑 번개정모 모습

..1 인사동 제3길의모습...고 천상병 시인 사모님이 운영하시는 카페 歸天의 모습 아래-인사동에서,모 현직치안 기관의 長님.서울대대학원에서 韓國學을 공부중인 유학생 세분,건너 이민영시인. 파리대학의 김필영박사.김경임경기대강사.세계태껸본부 이용복교수諸氏 ..3 ..4 이용복님의 일장 훈시..공..

[스크랩] [시어-꽃.우리]스물 한 개의 사랑의 시-Adrienne Rich(미)

스물 한 개의 사랑의 시 Adrienne Rich(미.시인,철학)  시 11 모든 산봉우리는 분화구이다. 이것은 화산의 법칙이다. 영원히 그리고 눈에 띄게 자신을 여성으로 변화시키는 법칙이다. 어떠한 높이도 깊이가 없이는, 타오르는 핵심이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비록 우리의 신발바닥은 찢어진 용암에 찢어지..

[스크랩] 사랑님께 바치는 서시-행복한사랑-정경남

사랑님께 바치는 서시-행복한사랑 정경남 "내 하늘에 님이 이름을 씁니다 이름은 별이 되어 행복한사랑 이라고 반짝입니다" 이 세상 모든 행복 사랑 홀로 다 나누어 주실려구 이리도 예쁜 이름을 지으셨는지요 그럼 우린 무엇으로 나누어주리까 그 많은 시상 혼자 다 부르시면 우린 무슨 노래 부르오..

[스크랩] 눈물이 덧없는 눈물이- 詩 Tennyson

눈물이 덧없는 눈물이 詩 Tennyson 눈물이, 부질없는 눈물이, 뜻도 모를 눈물이 어떤 성스런 절망의 심연에서 나온 눈물이 가슴에 치밀어 눈에 고이네 복된 가을 벌판 바라다보며 가버린 날들을 추억할 때에. 저승에서 정다운 이들을 데려내오는 돛폭에 반짝거리는 첫 햇살처럼 신선한, 수평선 아래로 사..

[스크랩] Splendor in the Grass 초원의 빛 -William Wordsworth

Splendor in the Grass / William Wordsworth from Ode: Intimations of Immortality from Recollections of Early Childhood What though the radiance which was once so bright Be now for ever taken from my sight, Though nothing can bring back the hour Of splendor in the grass, of glory in the flower We will grieve not, rather find Strength in what remains behind; In the primal sympathy Which having b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