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368

백석의 여인- 자야의 사랑 2 (내가 백석이 되어--이생진 )

(이민영의 좋은詩選-155.詩人백석의 여인-1編. 자야의 사랑2(내가 백석이 되어--이생진 ) 시심마(패랭이꽃)/1992/87X129/한지에 수묵채색 / 김대열 (출처,김대열 화백 전시물에서)(백석의 여인1편-자야의 사랑 2) 내가 백석이 되어--이생진 나는 갔다 백석이 되어 찔레꽃 꺾어 들고 갔다 간밤에 하얀 까치가 물..

백석의 여인. 자야의 사랑--그 사람을 사랑한 이유(이생진)에 대하여

백석의 여인. 자야의 사랑, 그 사람을 사랑한 이유에 대하여/이민영 시심마(패랭이꽃)/1992/87X129/한지에 수묵채색 / 김대열 (백석의 여인1-자야의 사랑) 그 사람을 사랑한 이유 詩 / 이생진 여기서는 실명이 좋겠다 그녀가 사랑한 남자는 백석白石이고 백석이 사랑했던 여자는 김영한金英韓이라고 한데 ..

광복절에 듣는 시--지금은 남의 땅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광복절에 듣는 시, 이상화시인의 시. 조국의 해방을 환호하는 서울역 광장과 남대문로 일대의 인파 - 만나는 이마다 서로 부둥켜 안고 목이 터져라 해방 만세를 외치면서 밤이 되어도 흩어질 줄을 몰랐다. 밤새도록 기뻐서 울었다...1945. 8.15일 지금은 남의 땅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시인...

꽃이 지고 있으니 조용히 좀 해 주세요 / 김소연

꽃이 지고 있으니 조용히 좀 해 주세요 - 선운사에 상사화를 보러 갔다 김소연 꽃이 지고 잎이 난다 꽃이 져서 잎이 난다 꽃이 져야 잎이 난다 할망구처럼 쪼그리고 앉아 들여다 본다 목덜미에 감기는 바람을 따라온 게 무언지는 알아도 모른다고 적는다 바다 위로 내리는 함박눈처럼 소복소복도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