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보았습니다-한용운 李旻影의 "禪과 인간" 사이에서 그 고뇌를 읽기. 출처- 시와 비평,두레문학 당신을 보았습니다-한용운 당신이 가신 뒤로 나는 당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까닭은 당신을 위하느니보다 나를 위함이 많습니다. 나는 갈고 심을 땅이 없으므로 추수(秋收)가 없습니다. 저녁거리가 없어서 조나 감자를 꾸러 ..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9.03.19
겨울꽃 / 이민영 겨울꽃 겨울은 추운 것들이 모여 내년 이맘때 쯤이면 따듯해지기위한 기다림이다, 목동에서 신정동 돌아 가는 길, 가로수들이 칭얼대는 밤, 별들은 가지에 앉지못하고 눈먼 바람의 칼날에 쓰러진다. 싸락싸락 엄니의 말이 유년의 내력을 흩뿌리면 가슴엔 깃발이 펄럭거렸다, 천원짜리, 24시슈퍼마켓은.. 글과 덧상 2009.02.15
우리 둘이 --이민영 



 우리 둘이--이민영 우리 둘은 우리가 되기 위해 세상 눈 뜨기 전부터 손을 잡았다 아침의 이름이 햇살로 돋고 밤의 이름이 별의 눈으로 뜰 때, 우리 둘은 우리가 되기 위해 하나같이 생각으로 기루어 본 것은 이슬 알갱이 같이 맑은 사랑 드리어 본.. 글과 덧상 2009.02.02
백석의 여인- 자야의 사랑 2 (내가 백석이 되어--이생진 ) (이민영의 좋은詩選-155.詩人백석의 여인-1編. 자야의 사랑2(내가 백석이 되어--이생진 ) 시심마(패랭이꽃)/1992/87X129/한지에 수묵채색 / 김대열 (출처,김대열 화백 전시물에서)(백석의 여인1편-자야의 사랑 2) 내가 백석이 되어--이생진 나는 갔다 백석이 되어 찔레꽃 꺾어 들고 갔다 간밤에 하얀 까치가 물..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9.01.17
하심 / 이민영 하심--이민영 너가 나의 생애를 전부 두고 기억한다는 것은 너를 나의 생애에 전부 지우고 보낸다는 것이니 아픔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이별을 알아 보내고 그리워한다는 것이 사랑 안에 나를 가둔 것이니 아픔이 많아, 기억하던 것들이 흘러갈 때에 스스로는 버려진다는 것을 알았으니 냇물에 파닥거.. 글과 덧상 2009.01.06
산영(山營)에서 --김좌진 장군 김좌진 /김좌진 산영(山營)에서 --김좌진 장군 대포소리 울려퍼져 만방에 봄이 오니푸른 뫼 큰 땅에도 만물이 새롭구나달빛아래 산영(山營)에서 나그네는 칼을 갈고바람부는 철채(鐵寨)에서 주인은 말을 먹이네 펄럭이는 깃발은 천리를 덮고북소리 뿔소리는 하늘을 흔드는데십년 ..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8.11.05
나는 누구인가 / 이민영 幸福한 思郞 | 조회 82 | 2010.10.02. 10:08 http://cafe.daum.net/musicgarden/5kT6/6531 나는 누구인가 이민영 나는 누구인가, 가만히 불러보고 싶고 때로는 부끄러워 아무도 모르게 껴안아 주고싶은 것이다. 햇살 헤이고 바람 뜸한 저녁 인적 선한 어느 모퉁이에서 빈집을 지나치는 가을딱새 소리에 들녘을 끼워 넣는다... 글과 덧상 2008.08.28
(이민영 사랑시)그대 이야기가 되고 싶다-이민영 (하얀비님 Cafe..Bateau에서 -저작권 하얀비) 그대 이야기가 되고 싶다 이민영 그대 속에 내가 있고 싶다 그래서 내내 그대 이야기가 되고 싶다 그대 마음을 그려서 손으로 잡을 수 있다면 호주머니에 그대를 넣고 그대 가시는 길마다 나는 그대 말동무 되고 그대 주무시는 날마다 그.. 글과 덧상 2008.06.15
6.14일 키스데이-첫사랑 키스--이민영첫사랑 키스-이민영 첫사랑 키스 이민영 내 살 결위로 그대 언어가 내 살 결속으로 한 결이 되어 부끄러워 수줍던 사랑 청순의 한 가지가 되어 온종일 속삭이는 정열 세월을 다 지고 갈 것같은 흥분 소망의 그대가 되어 수만마디 이야기로는 밤 새도록 사연들로만 남아 질풍노도같은, 침묵으로만 흘러 숨가쁜 호흡으로만 .. 글과 덧상 2008.06.14
사랑과 바다 - 이민영 (중국 조선족 동포를 위한 시) . . ... 사랑과 바다 - 이민영 (중국 동포를 위한 시) 바다가 담고 있는 것은 파란빛 사랑이 쓰고 있는 것은 빨간빛하늘이고 구름이다 장백벌 빛고을(吉林), 요녕에서 흑룡강은그날의 흰빛 여울소리, 만리에 퍼나르는데고구려 천년이 읽어준 아가의 동화는 또다시 어머님 아버님 이야기 무.. 글과 덧상 2008.06.13